[날씨] 한풀 꺾인 폭염, 서울 31.2..℃...하늘은 쾌청 / YTN

2018-08-17 4

하루 사이에 날씨가 마법을 부린 것 같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21.7도에 머무는 등 밤사이 내륙의 열대야가 모두 사라졌고요.

지금은 마치 가을 같은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무더위를 몰고 왔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고 북동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밀려왔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31.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고요, 간간이 바람까지 불어와 활동하기 비교적 수월합니다.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내륙의 폭염특보는 대부분 완화됐습니다.

서울에 내려졌던 폭염경보는 31일 만에 주의보로 약화됐고, 영동과 영남지방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 기온 서울 34도, 대전과 광주 35도로 서쪽 지역은 33도를 웃돌겠고요, 영동과 영남은 강릉 27도, 대구 29도에 머물며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주춤하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 다시 33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진 뒤, 중반부터 폭염이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폭염 해소에 변수가 될 19호 태풍 '솔릭'은 다음 주 수요일쯤 일본 규슈 남쪽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하지만 이후 진로가 무척 유동적이니까요,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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